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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볼만한 맛집 선물하기 좋은 대형베이커리 황남빵 구입 후기 본문

제품 후기

경주 가볼만한 맛집 선물하기 좋은 대형베이커리 황남빵 구입 후기

러블리시스터즈 2025. 2.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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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블로그에  올린 경주 황남빵 후기를 보셨을 텐데요, 팥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더욱이 좋아할 만한 황남빵을 저도 경주에서 직접 방문하여 구입해 보았습니다. 부모님 선물용으로 하나 구입하고, 하나는 여행 중에 간식으로 먹으려고 구입하였는데요, 들어보면 더 묵직~한 경주 황남빵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명품으로 지정되었다는 황남빵의 유래는, 경주 황남동에서 처음으로 가게문을 열어 황남빵이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말랑말랑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100%의 팥소와 얇은 빵껍질의 조합이 부드러움과 촉촉한 황남빵을 완성하였습니다. 팥소를 넣은 동글납작한 반죽덩이 위에 빗살무늬 도장을 눌러 찍어 한국의 멋을 내고, 철판 위에 구워진 맛있는 황남빵은 인공 감미료와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 않은 걸로 유명합니다. 빵보다 팥으로 꽉 차있어 팥을 좋아하는 분들은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저처럼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팔이 너무 많기는 해서, 마지막에 조금은 덜어내고 먹었습니다. ㅎㅎㅎ 

 

 

 

황남빵의 유래 

 

황남빵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으로, 1939년 경주시 황남동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86년전 전 창업주 故 최영화 옹의 손에서 빚어진 이래로 국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황남빵은 국내 제빵 업계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해온 다른 제빵 브랜드와 달리 황남빵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의 역사를 보전하기 위해 지금까지도 오직 이 한 가지 팥빵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약 1세기 동안 꽉 들어찬 팥소와 함께 존재해 온 황남빵은 앞으로도 변치 않는 단 하나의 맛과 이름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주 황남빵의 경우 100% 우리 팥으로 만든 프리미엄 수제 팥소를 사용하고, 1939년부터 오직 팥만으로만 맛을 낸다고 합니다.  경주시에서 지정한 전통음식 대표로 알려진 만큼, 경주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할 간식이 되었습니다. 요즘 10 원빵에 붐도 많이 생겨 경주 가면 먹어봐야 할 필수 간식이 되긴 했지만, 황남빵의 경우 옛 간식 팥빵의 고유한 맛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선물용으로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 않아 빨리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자 장점이 있지요. 

 

 

황남빵을 구입하였을 때, 쇼핑백이 묵직하단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이렇게 촘촘하게 30개가 들어간 황남빵을 쪼개어 보면 

안에 팥소가 꽉차있는 것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통팥이 아니라 간 팥이라 식감도 부드럽고, 여행 중 아메리카노와 아침 대용으로 먹으니 배가 든든하였습니다. 

 

 

 

 

저는 첨성대, 대릉원 근처에 위치한 경주 황남빵 베이커리에서 구입하였고,  사람들이 꽤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메뉴가 많은 것이 아니라 빨리빨리 구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주차도 편리한 대형 베이커리라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황남빵 가격 

 

✔ 황남빵 1호 : 20개 24,000원 

✔ 황남빵 2호 : 30개 36,000원 

 

 

뭔가 세련된 쇼핑백은 아니지만, 오래된 예스러운 느낌의 쇼펭백에 담아 선물로 전달드렸습니다. ㅎㅎ

경주시 지정 전통음식으로 인증되어 있는 경주 베이커리 맛집 황남빵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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