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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 당뇨가 위험한 이유! 당뇨 원인과 치료 방법

러블리시스터즈 2025. 1. 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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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당뇨병은 흔히 50~60대에 많이 발생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요즘은 젊다고 안심할 수가 없는 만성질환이 되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30 세대의 당뇨병 환자는 2018년도 13 9,682명에서 2022 17 4,485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의 당뇨병 환자가 47%나 증가하여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근에는 20~30대 젊은 나이에 높은 혈당에 노출되어 흔히 발생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젊은 당뇨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 목차 ]

1. 발생 원인

2. 당뇨가 위험한 이유

3. 당뇨치료법과 예방법

4. 당뇨에 좋은 음식

 

불규칙한 식습관과 비만, 과당 음료 과다 섭취 등으로 증가한 젊은 환자들은, 막상 어떻게 생활 습관을 바꾸어야 하는지, 당뇨치료법이 무엇인지 몰라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치료 과정이 길어질수록 피로감과 무기력감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뇨치료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한 혈당 관리, 꾸준한 운동으로 생활 패턴을 바꾸면 당뇨 치료를 포함한 우리의 삶이 전반적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1. 발생 원인

 

당뇨병은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둘은 발병 원인과 당뇨치료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5~10%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유형은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외부에서 인슐린을 공급받으며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형 당뇨병의 경우 생활방식과 유전적 요인, 그리고 운동 부족이나 잘못된 식습관, 고지방식, 과체중 등의 이유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불충분한 인슐린 분비로 인해 발생합니다. 주로 성인기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전체 당뇨병 환자의 90~9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 당뇨가 위험한 이유

 

주변에서 경험해 본 사람은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 잘 알지만, 기사로만 접하신 분들은 얼마나 위험한 질병인지 잘 모르실 거예요. 당뇨가 초기에는 크게 치명적이지 않지만,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과 연결된 모든 곳에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셔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높아진 혈당 수치로 인해 손상된 혈관이 심장병을 발병시킬 위험이 높아지고,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능력이 손상되면서 신부전, 신장병 등으로 이어져 고통받고 있습니다.

 

또한 높아진 혈당은 다시 혈액순환 문제로 연결되는데, 이는 피부 조직이 손상되는 문제를 유발합니다. 피부조직 손상이란, 작은 마찰에 의해서도 상처가 잘 생기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당뇨 환자의 경우 상처 치유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상처도 쉽게 회복되지 않고, 감염 위험이 증가하여 상처가 악화되면 괴사로까지 이어지기에 치료가 어렵습니다.

 

아무리 젊은 분이라고 할 지라도, 당뇨병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 당뇨치료법과 예방법

 

그렇다면 생활 습관으로 생기는 제2형 당뇨병 같은 질병을 우리가 미리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당뇨치료법으로 언급되는 것은, 무엇보다 생활 습관 교정입니다.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인 음식, 비만, 운동 부족 그리고 지나친 음주와 흡연 등의 이유는 젊은 현대인들에게 당뇨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다양한 생활습관병을 매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정상 체중 & 근력을 유지하고, 고지방식이나 과도한 염분 섭취는 경계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습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2030 세대의 탄산음료, 과일주스, 과자, , 통조림 등의 과다한 당 섭취가 문제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식품의 섭취는 줄여야 할 것입니다.

 

✔ 식사 습관

혈당은 인슐린과 관련이 있는데, 이 인슐린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지방은 결국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당뇨환자에게 혈당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 질환이 시작되는 이유가 바로 몸속 염증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혈당은 식사 후에 급속도로 상승하기 때문에, 혈당관리의 핵심은 바로 식사 습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식사 시간은 단축하여 하루 중 먹는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규칙적으로 점심/저녁 식사 시간을 정해두고 맞춰서 먹는 습관을 들이면, 내 몸의 소화나 배설 기관의 리듬을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 씹어 가능한 천천히 음식을 먹고, 순서에 맞추어 채소를 가장 먼저 먹은 뒤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을 오래 씹어 먹으면, 이것이 아미노산으로 분비되고, 이는 뇌로 들어가 포만 중추를 자극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 운동 & 생활 습관

꾸준한 운동은 인슐린의 효능을 높여 인슐린 필요량을 줄일 수 있고,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됩니다. 또한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고 음식을 좀 더 먹고 싶은 분이시라면?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려주면, 탄수화물을 먹어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환자에게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은 계속 이야기되었는데요, 단순당으로 이루어진 쌀밥, 빵, 당분이 많이 든 간식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저혈당 식품으로 알려진 현미, 귀리, 아몬드 등의 견과류나 브로콜리, 시금치 등의 야채류, 양파나 레드비트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좋은 식품입니다

 

과일은 대부분 당이 많아 조심스럽지만, 혈당지수가 좀 낮은 체리나 사과, 배, 키위, 감귤류, 베리류 등은 적당량 섭취가 가능합니다. 또한 액상쥬스보다 돼지감자, 히비스커스, 여주, 감잎, 둥굴레 등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챙겨먹는 것보다, 몸에 안좋은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더 좋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당뇨병은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관건입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의 생활화로 당뇨를 사전에 예방하고 꾸준히 치료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당뇨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젊은 직장인들의 암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병명 조기 발견 및 치료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건강 위험 인자(ex. 흡연, 음주, 비만, 가족력 등)들도 있으니, 새해에는 안 좋은 행동은 최대한 줄여보고, 젊다고 방심하지 말며, 스스로 혈당관리를 하면서 운동이나 식습관 등의 생활 패턴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면역 관리를 통해 몸속 건강 세포 유지한다면, 새해에도 보다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도전, 목표를 세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무엇보다 건강이 1순위! 

우리 모두 건강부터 챙겨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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