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한정식 맛집] 줄서서 먹는 블루리본 이천쌀밥 돌솥밥 맛집 - 강민주의 들밥

경기도 이천을 검색하다 보면 온천, 도자기, 설봉호수,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등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이천 쌀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명품 쌀 중 하나로, 임금님께 진상하던 쌀로 가장 유명할 것입니다. 특히 찰기와 윤기가 뛰어나서 밥을 지으면 고슬고슬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여, 임금님 표 쌀에 대한 홍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천쌀 특징

 

✔ 찰기 & 윤기 → 밥을 지으면 쫀득쫀득!
✔ 단맛이 강함 →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
✔ 소화가 잘됨 → 부드럽고 부담 없는 식감
✔ 가마솥에 지으면 극강의 맛

 

이러한 이천쌀의 특징 때문에, 이천쌀로 만든 ✔ 쌀밥 정식 (된장찌개, 불고기와 함께)  ✔ 솥밥 (전복솥밥, 버섯솥밥)
✔ 누룽지 (고소한 맛이 일품) ✔ 죽 요리 (소화가 잘됨) 등이 전국적으로 유명해 졌는데요, 오늘은 이천쌀로 요리한 돌솥밥을 먹기 위해 줄 서서 먹는 맛있는 블루리본 한정식당 강민주의 들밥 본점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강민주의 밥연구소, 강민주의 들밥 본점은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가깝기도 해서 아울렛에 쇼핑하러 방문하신 분들이나, 지산스키장에 방문하신 분들께도 맛집으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결론부터 나의 만족도 : ★ ★ ★ ★ ☆

✔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이 맛있게 간이 되어 있음

✔ 13가지 반찬이 하나 하나 모두 맛있음

✔ 반찬과 밥을 무한 리필 가능하여, 맛있는 반찬을 계속 더 먹을 수 있음 

✔ 찰진 이천쌀밥을 돌솥밥으로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음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 중에, 우연히 이천 돌솥밥을 검색하다가 고속도로에서 빠져서 먹기 쉬운 위치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늘 웨이팅이 긴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저희가 11시 30분쯤 방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리는 만석이었고, 운 좋게 대기 1번으로 입장하였습니다. 그런데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는 15분 동안 대기가 20번 넘게 계속 호명되더라고요. 그래서 아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입구에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 이천한정식 생생정보,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모닝와이드, 찾아라 맛있는 TV 등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 내역이 벽면에 걸려 있었고, 대한민국 조리명인 팻말도 다양하게 걸려 있었습니다. 또한 2021, 2023, 2024 블루리본 지정 음식점이라 더 기대되는 면도 있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미 맛있는 냄새가 퍼져서 아 맛집이다 싶었는데, 역시나 일단 식당 안은 평일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꽉차 있었습니다. 이천 여행하시는 분들이나, 이천 한정식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았고,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방문하신 분들, 지산스키장 여행 오신 분들도 근처 이천 맛집으로 일부러 찾아오는 식당이었습니다.

 

 

 

강민주의 들밥 메뉴

 

강민주의 들밥 : 17,000원 

  * 식사류는 1종류, 1인 1개, 어린이 솥밥(6~9세) 3,000원   

  * 추가메뉴 : 고등어, 쭈꾸미, 보리굴비, 간장게장 

  * 모든 반찬, 추가 쌀밥 보리밥 셀프바에서 무한 리필 가능 

 

 

 

 

강민주의 들밥은 모두 놋그릇으로 셋팅되어 나오고,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음식은 금방 나왔습니다. 별도 예약이 되는 시스템은 아니고, 가서 웨이팅 하고 입장하는 이천한정식 맛집 강민주의 들밥 본점. 

 

 

매일 새벽 공수해오는 신선한 제철 야채들로 만든다는 강민주의 들밥 한정식 반찬으로는, 기본적으로 12가지 반찬이 세팅되어 바로 나왔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청국장과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청국장 포함 13가지 모두 너무 맛깔나게 맛있었고, 특별한 반찬이라기보다 맛없는 반찬이 하나도 없는 한정식이라서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가지튀김은 세,네번 리필해서 먹을 만큼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느낌과 간이 세지 않은 양념으로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가지의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반찬이었습니다. 후기의 대부분이 이 가지튀김을 극찬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궁채잎 나물이라고 되어 있는 초록 나물도 아삭아삭 식감과 양념이 맛있어서 세 번 리필, 도라지, 마늘장아찌, 깻잎무침, 우거지, 쫄깃하게 떡처럼 요리된 감자, 고추장아찌, 씀바귀, 오이장아찌무침 등 어른들이 너무 좋아하는 한정식 백반 한상이었습니다. 

 

뜨겁게 바로 나온 돌솥밥 뚜껑을 열면 고슬고슬한 이천 쌀밥이 있고, 콩알의 개수는 복불복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

 

돌솥밥의 효능

 

돌솥밥의 경우 돌솥 자체의 열 전달로 인해 밥알이 입방체로 익어 속이 더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많이들 선호하시는데요, 이는 맛뿐만 아니라 소화 기능도 도와주기도 합니다. 또한 돌솥에서 조리되는 동안 콩과 같은 추가 재료가 쌀과 함께 잘 혼합되어 맛과 영양소가 풍부해지고, 재료의 영양소가 보존되어 맛이 증진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밥을 싹~ 빼내고 나면 뜨끈한 물을 넣어 누룽지를 만들어 두고 식사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반찬의 가지수가 많다 보니 무엇부터 먹을까 고민하다가 청국장을 떠서 밥에 살짝 비벼 먹기도 하고, 가지 튀김과 각각의 나물들을 한입씩 맛보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하나하나 맛없는 반찬이 없었던 강민주의 들밥 본점, 왜 사람들이 평일 낮에도 이렇게 줄을 서는지 알 것 같습니다. 

 

또한 이천 쌀밥 맛집 강민주의 들밥 본점의 장점은, 각각의 재료 중 원하는 반찬을 골라 담아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동 ㅣ있다는 점입니다. 먹을 수만 있다면 3~4가지 비빔밥이 가능합니다. 또한 돌솥밥을 다 먹고 나면 보리밥도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시는 곡물 종류로 선택해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각각의 테이블에는 참기름도 병으로 세팅되어 있어서, 양념과 참기름을 듬~~뿍 넣어 고소한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아이들도 이렇게 비빔밥을 만들어 청국장 세 숟갈 넣고 비벼주니 한 그릇 뚝딱하네요. 

 

 

강민주의 들밥 입구에서 이 참기름, 들기름도 판매하고 일부 재료들과 반찬들, 간식거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식사를 하시다가 모자라는 음식은 셀프바에서 무제한으로 가져다 드실 수 있어서, 많이 드시는 분들도 부족함 없이 든든하게 한끼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육이나 보리굴비, 고등어, 조기 등이 들어간 한정식이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천 맛집 강민주의 들밥에 방문한 이후로 맛있는 반찬이 꽉 찬 한정식집이 더 어려운 거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통 한정식 집에 가면 맛있는 것만 골라 먹었었는데, 이천 쌀밥 맛집 강민주의 들밥에서는 모든 반찬이 다 맛있었으니까요. 다음에 또 오고 싶은 한정식 맛집으로 강력 추천 드립니다. 

 

 

 

밥을 다 먹고 나면 따뜻한 누룽지 포기할 수가 없지요. 이천쌀이라 그런지 더 고소하게 느껴지는 누룽지였습니다. 탱탱하게 불은 누룽지 위에 마늘장아찌 올려 함께 먹으니 환상의 궁합이더군요. 

 

 

그리고 워낙 웨이팅이 긴 이천맛집이다 보니 입구에 헛깨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대기시설, 그리고 가마솥에 따뜻하게 데워진 강냉이를 마음껏 드실 수 있는 점도 즐거운 포인트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신 가족단위 여행이라면 더더욱이 아이들이 밥 먹고 즐길 간식도 있어서 좋은 점이었지요. 물론, 저는 어른이지만 강냉이를 두 컵이나 먹었습니다. 가마솥에 계속 데우면서 있으니 누지지 않는 것인지, 너무 고소하고 더 바삭바삭하더라고요.

 

 

그리고 한쪽 공간으로는 과자와 말린 나물, 누룽지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천 특산물도 있고, 여행 중에 먹을 만한 주전부리 간식도 꽤 많았습니다.  

 

보리굴비, 간장게장 전국 1등 맛집이라고 자부하는 강민주의 들밥 본점. 

저희는 오늘 많이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들밥 한정식 세트만 주문하였는데, 다음에는 간장게장이나 보리굴비도 추가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천 여행 중에 맛집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맛집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맛있는 집밥이나 어머님의 손맛이 그리운 분들이라면 이곳 강민주의 들밥 본점 강추드립니다. 

 

 

밥 다 먹고 나면 믹스 커피 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배도 든든하고 입도 즐겁고 마음도 즐겁습니다. 

이천에서 먹은 쌀밥 한정식 중에 가장 맛있었던 내돈내산 후기! 다음에는 또 어디 숨은 이천쌀밥정식 맛집이 있나 찾아봐야겠습니다. 

 

 

 

도로에서 들어가다 보면 간판이 있어서 찾기도 쉽고, 주차장이 식당 앞뿐만 아니라 2~3군데 더 넓게 구비되어 있어서 차로여행 시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정식이 무제한 리필이긴 하나 순환이 좀 빨리되는 구조여서 대기가 길더라도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주차걱정 없는 이천쌀밥한정식 맛집, 강민주의 들밥 본점, 다음 방문 후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