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가볼만한 서울 실내 운동 -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가격, 주차, 시간

저는 추운 겨울이 오면 겨울운동으로 스키와 스케이트가 제일 많이 생각나는데요, 육아를 시작하기 시작하면서 스키장은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가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유아 아이를 데리고 함께 갈만한 겨울 운동을 찾다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유아체육으로 스케이트도 쉬운 것은 아니지만, 요즘 5세부터 인라인을 시작하기 때문에 비슷한 개념으로 중심 잡기 놀이로 접근하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목차] 

1. 이용 요금

2. 이용 시간

3. 편의 시설 

4. 위치

 

 

처음 방문해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생각보다 엄청 큰 규모에 놀랐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 편리했고(주차 비용 무료), 실제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곳이라 입장할 때 더 설레었던 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입구로 들어가면, 화려한 외관은 아니지만 꽤 큰 규모에 오래된 느낌은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이용 요금

구분	대상	개인	단체(20인 이상)
입장료	어린이	3,000원	2,000원
	청소년	3,5000원	2,500원
	성인	4,000원	3,000원
대여료 (어린이~성인 동일)	스케이트	4,000원	3,000원
	안전모	800원	700원

 

태릉스케이장의 경우 월 정기권이 아래 금액으로 판매 중이니, 스케이트를 사랑하는 어린이나 선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여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상	금액
어린이	50,000원
청소년	60,000원
성인	70,000원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무인발권이 가능한 시스템인데요, 어린이 3,000원 성인 4,000원에 착한 가격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고 스케이트 체험도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스케이트와 안전모 대여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소지하고 있으면 가지고 오셔도 됩니다. 스케이트 좋아하는 아이나 어른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환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키오스크 이용 방법

 

태릉스케이트장 키오스크 사용 방법은 간단했고요, 입장권 선택 - 어린이/청소년/성인 선택 - 카드결재 - 모바일티켓/영수증티켓 선택 (*모바일 티켓 수령시 전화번호 추가 입력) 하면 끝입니다.  스케이트를 대여하시는 분은 동일 방식으로 대화권을 구입하시면 되고요, 헬멧의 경우 스케이트 빌리는 곳 옆에서 800원 계좌이체로 바로 대여해 주므로 안쪽에서 빌리시면 됩니다.  

 

 

 

 

이용 시간

 

일반인의 이용시간은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10:00~18:00까지이며, 주링크를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대표선수 훈련시간을 피해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단, 보조링크도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놀러가시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구분	시간
등록 선수	06:00~08:00 / 18:00~21:00
대표 선수	08:00~10:00 / 15:00~18:00 (정빙시간 포함)
일반 공개	10:00~18:00

* 대표 선수 훈련시 일반인 보조링키 이용 가능(평일, 주말, 공휴일)

* 대회시 일반인 보조링크 이용 (대회 중계방송 시 일반인 이용 통제)

 

 

 

편의시설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편의 시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대화 : 스피드화, 인라인스케이트화 등 2,000족 보유

2. 연마 : 전문 기술진의 정밀하고 신속한 연마 (서울 지역에서 스케이트 연마가능한 곳)

3. 스포츠용품점 : 각종 스포츠용품 일체 판매 (로뎀스포츠 T. 02-972-0777)  

4. 카페 : Team Korea House cafe 02-948-6955 

5. 스낵점(매점) : 어묵, 김밥, 소떡소떡, 분식류, 과자, 음료 등 판매 (겨울동화 T. 02-971-4513) 

 

태릉스케이트장 카페만 입구에서 들어가는 곳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고, 다른 시설인 탈의실, 보관함, 매점 등은 모두 스케이트장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한 곳에 다 위치되어 있었습니다. 

 

스케이트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사이즈에 솔직히 처음에는 놀랬습니다. 아 국제스케이트 경기를 이곳에서 하는구나를 새삼 느끼며, 이런 곳이 착한 가격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기도 하고, 뭔가 애틋한 감정이 생겼습니다. 다만 빙상 시설이 사설 작은 곳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스케이트장보다는 별로인 건 사실입니다. 워낙 규모가 커서 그런지 얼음 상태가 매끈한 것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연습하는 데는 전혀 지장은 없었습니다. 

 

사이드 쪽으로는 엄청 큰 스피드스케이트장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안쪽으로 A,B 보조 구장이 있어서 저희는 이곳을 주로 이용하였습니다. 보조구장 사이즈가 소규모로 스케이트 운영하시는 업체 사이즈정도 되거나 그보다 컸습니다. 그래서 연습하는데 충분한 크기였어요. 사람이 많아도 워낙 공간이 넓으니 좀 숨 막히는 느낌이 적었고, 사람이 적을 때는 정말 스케이트장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조스케이트장에서는 피겨스케이팅을 연습하거나 레슨 받는 어린이들도 있었구요, 주 경기장에는 성인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스케이트를 운동하거나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곳곳이 데이트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태릉스케이트장 매점

 

아무래도 긴 시간 놀거나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이다 보니, 아이들 간식이 제일 걱정되었는데요 다행히 크지는 않지만 웬만한 걸 파는 매점이 스케이트장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엄청 맛이 있다거나 엄청 친절하다거나 그런 스타일은 아니지만, 예전 고등학교 매점 느낌 정도의 분식점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을 만한 종류가 생각보다 여러 가지라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불고기덮밥, 돈가스, 짜장밥, 카레밥 8,000~9,000원

 ✔ 라면, 우동, 김밥, 떡볶이, 소떡소떡 2,500~4,500원

 ✔ 어묵, 츄러스, 꼬치 등 1,000~3,500원 

 

스케이트장을 보며 앉아서 먹을 수 있는데, 사람이 많을 때는 공간은 좀 협소할 수 있지만 서로 자리를 비켜주며 먹으니 금방 먹고 또 자리가 생기더라고요. 저는 출출하고 급히 먹을 수 있는 김밥을 한 줄 주문하였는데 생각보다 비주얼보다 담백하게 맛있어서 잘 먹었습니다. 

 

 

 

위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주소 : 서울 노원구 화랑로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