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필수 코스 로스트밸리 사파리 기린 먹이주기 체험
로스트밸리는 에버랜드에서 2013년부터 개장한 생태형 사파리로 약 16,000평 규모의 대형 공간에서 코뿔소, 기린, 코끼리 등 30여 종의 동물을 유리창이 없는 탐험형 차량을 타고 약 15분간 가까이에서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형 어드밴쳐입니다. 어린 유아에서 부터 노약자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파리 체험이라 에버랜드에서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에버랜드의 사파리 월드나 T익스프레스만큼이나 줄이 길어서 오픈런으로 먼저 가셔도 될 만큼 추천드리는 시설입니다.
[ 목차 ]
1. 로스트 밸리 위치
2. 로브트 밸리 주요 특징
3. 로스트 밸리 스페셜 투어
로스트 밸리 위치
매표소에서 오픈런으로 바로바로 달리는 코스 중의 하나인 로스트 밸리는 매표소에서 꽤나 먼 거리를 구불구불 15분 정도 달려가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저 멀리 T익스프레스도 있는데, 푸릇푸릇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뷰가 너무 멋있네요. 놀이기구를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예쁜 에버랜드입니다.
로스트 밸리 가는길이 멀긴 하지만, 그래도 볼거리가 많아 기분이 좋은데요 동물들도 곳곳에 동물원처럼 되어 있으니 아이들이 힘들어도 좋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거리가 워낙 멀기 때문에 유아들을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유모차 필수! 웨건 같은걸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중간중간에 먹을 간식도 챙기고 아이도 태우고 이동하면 하루 종일 즐기고 놀 수 있어요. 오랜만에 호랑이 보는 재미 :)
한참을 따라가다 보면 로스트 밸리 입구가 등장하는데, 여기가 첫번째 입구입니다. 보통 여기서부터 1시간~1시간 반정도 대기가 이어집니다. 요즘 일행 중간 합류가 불가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아빠가 줄 서있다가 아이가 오는 분위기가 불가능하다는 단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앉을 의자나 아이들의 웨건/유모차가 더더욱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동굴 같은 공간도 지나가다 보면 입구가 다시 하나더 나옵니다. 아하하하. 여기서부터는 모든 가족이 모두 와야 입구로 입장이 가능하고 여기서부터도 약 1시간 대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하하하하 평일에도 이렇게 길고 긴 줄이 늘 이어지니, 전 국민이 사랑하는 에버랜드 맞네요. 특히 5월에는 초, 중, 고, 봄소풍 시즌이기 때문에 줄이 더~ 길어요. 학생들이 빠지는 3시 이후로 방문하는 것도 하나의 tip입니다.
로스트 밸리 주요 특징
로스트밸리의 주요 특징은 탐험형 사파리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유리창이 없는 사파리 차량을 타고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상관없이, 무서운 놀이기구 안 좋아하는 사람 모두, 유아들도 함께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사파리 차량마다 스토리를 설명해 주는 분이 계셔서 재미있는 설명을 함께 곁들여 주어 더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기린이 차량으로 머리를 내밀어 먹이를 먹을 수 있게 가이드분이 교감하는 모습도 보여주시기 때문에, 더 가까이에서 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용 가능 나이는 100cm미터부터 보호자 동반하에 가능하고, 동물원이 아닌 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느낌의 초식동물 사파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로스트 밸리 기본 정보
✓ 운영시간 : 10:30 ~ 18:00
✓ 신장조건 : 100cm 이상
✓ 36개월 미만 손님과 100cm 이하 손님은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 제한 사항 : 술
✓ 동물의 건강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동물은 전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고객과 동물의 안전을 위하여 보조견의 동반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수륙양용차 탑승
지금은 물에 들어가는 코스가 없어져서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귀엽게 생긴 수륙 양용차를 타고 동물을 관람하는 경험 가능
어떤 동물을 만날 수 있을까요?
기린, 코끼리, 얼룩말, 코뿔소, 낙타, 엘크사슴, 큰뿔양, 홍학, 펠리컨, 수달 등의 수생생물까지 만날 수 있음
우리나라에서 5마리만 있다는 코뿔소, 서울랜드에 2마리, 에버랜드에 3마리 있다고 합니다.
Q - Pass 활용 방법
한시간반 대기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빠른 입장권인 Q-Pass를 구입하셔서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앱이나 현장에서 우선 입장 가능한 제도로서 에버랜드 모바일 앱이나 키오스크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로스트 밸리 스페셜 투어
로스트밸리를 구경하다 보면, 동물원 안을 돌아다니며 체험하시는 분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를 신청하신 분들입니다. 최대 6인이 탑승 가능한 지프 차량을 이용하여 동물원 구석구석을 더 탐험하고 내려서 체험할 수 있는 스페셜 투어입니다. 공식 에버랜드 햅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면 2주 전부터 동물원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보통 30~35만원 정도 되는 고가라 가족단위로 체험하거나, 다른 분들과 조인하여 남는 좌석으로 셰어 하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 스페셜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직접 동물에게 먹이를 줄 수 있고 더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여행갈 곳을 찾으신다면, 봄에는 에버랜드를 뺄 수 없지요 ^^